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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경고등 종류 느낌표 모양별로 대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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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경고등 종류 느낌표 모양별로 대처하는 방법

얼마 전 지인의 차에 느낌표 경고등이 켜졌는데, 타이어 문제인 줄 알고 공기압부터 확인했다가 계기판을 다시 보니 브레이크 표시였다. 느낌표 하나만 보고 판단하면 이렇게 엉뚱한 곳을 점검할 수 있다. 자동차 경고등 종류 느낌표를 구분할 때는 느낌표 주변의 모양과 색, 함께 뜬 문구를 보는 게 먼저다.

느낌표 주위에 원이 있으면 브레이크부터 확인

괄호 사이의 원 안에 느낌표가 들어간 표시는 보통 브레이크 계통 경고등이다. 같은 자리에 ‘P’가 표시되거나 주차 브레이크를 뜻하는 별도 표시가 켜지는 차도 있다. 주차 브레이크가 걸린 상태에서 출발하려 하면 점등될 수 있으니, 우선 안전한 곳에 멈춰 해제 여부를 확인한다.

그런데 주차 브레이크를 완전히 풀었는데도 빨간 표시가 계속 켜진다면 가볍게 넘기면 안 된다. 브레이크액 부족이나 제동 계통 이상을 알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페달이 평소보다 깊이 들어가거나, 제동거리가 길어지거나, 액이 새는 흔적이 보이면 운행을 멈추고 정비 또는 견인을 요청하는 편이 안전하다. 브레이크액을 보충해 불만 끄는 방식은 원인을 놓칠 수 있다.

계기판에 ‘BRAKE’라는 글자가 함께 나오는 차도 있다. 반면 ABS 경고등은 대개 ‘ABS’라는 글자로 따로 표시된다. 두 표시가 동시에 켜졌다면 제동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차량 설명서의 안내를 확인하고 신속히 점검받아야 한다.

말굽처럼 생긴 느낌표는 타이어 공기압

아래쪽이 열려 있고 양옆이 둥근 말굽 모양 안의 느낌표는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다. 보통 노란색이나 주황색으로 켜진다. 실제로 공기압이 낮을 때뿐 아니라 타이어가 손상돼 공기가 빠지는 중일 때도 나타난다. 추운 날 아침에 켜졌다가 주행 후 꺼지는 경우도 있지만, 온도 변화로 공기압이 기준 부근까지 떨어졌다는 신호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먼저 타이어 네 개의 옆면을 보고 유난히 주저앉은 타이어가 있는지 확인한다. 펑크가 의심되거나 차가 한쪽으로 쏠리면 무리해서 달리지 않는 게 좋다. 눈에 띄는 손상이 없다면 타이어가 식었을 때 공기압을 재고, 운전석 문 안쪽 표기나 차량 설명서에 적힌 권장 공기압에 맞춘다. 타이어 옆면의 숫자는 대개 최대 허용 공기압이지 일상 주행용 권장값이 아니다.

공기압을 맞춰도 표시가 바로 꺼지지 않을 수 있다. 차종에 따라 일정 거리 주행이 필요하거나 공기압 감지 시스템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 경고등이 깜박이다 계속 켜지는 형태라면 센서나 시스템 이상일 수도 있으니 설명서에 적힌 표시 방식을 확인한다.

삼각형 느낌표는 계기판 메시지를 함께 보기

삼각형 안의 느낌표는 한 가지 고장만 가리키는 표시가 아니다. 차량이 운전자에게 확인을 요구하는 일반 경고 표시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문이나 트렁크가 덜 닫혔을 때부터 주행 보조 기능 이상까지, 실제 원인은 차종과 함께 표시된 메시지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삼각형이 켜지면서 ‘키 배터리 부족’이라고 뜨는 상황과 ‘브레이크 시스템 점검’이라고 뜨는 상황의 대응은 다르다. 표시가 노란색이고 차의 움직임이 평소와 같더라도 메시지를 읽고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빨간색이거나 출력 저하, 이상한 소리, 타는 냄새가 동반된다면 안전한 장소에 정차한 뒤 도움을 요청한다. 메시지가 금방 사라졌다면 계기판의 경고 기록 메뉴나 차량 설명서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핸들이나 톱니바퀴 옆 느낌표도 구분해야 한다

핸들 그림 옆에 느낌표가 붙으면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계통 경고일 수 있다. 핸들이 갑자기 무거워지면 평소처럼 방향을 바꾸기 어려우므로 속도를 줄이고 안전하게 차를 세운다. 시동을 다시 걸어 표시가 사라지더라도 같은 증상이 반복되면 점검이 필요하다.

톱니바퀴 모양 속이나 옆에 느낌표가 나타나는 차도 있다. 일부 차량에서는 변속기 또는 구동계 이상을 알리는 표시로 사용한다. 이때 변속 충격이 커지거나 가속이 잘 안 된다면 운행을 이어가기보다 안전하게 정차하고 차량 설명서의 해당 경고 안내를 확인하는 편이 낫다. 제조사마다 그림의 의미가 다르므로 모양만으로 고장 부위를 단정해서는 안 된다.

불이 켜졌을 때는 색보다 차의 상태까지 함께 판단

일반적으로 빨간색은 즉시 주의가 필요한 상황, 노란색은 빠른 확인이나 점검이 필요한 상황을 뜻한다. 다만 색만으로 계속 달려도 되는지 결정할 수는 없다. 빨간 브레이크 경고가 주차 브레이크 해제로 꺼졌는지, 노란 타이어 경고와 함께 실제로 바람 빠진 타이어가 보이는지가 더 직접적인 판단 근거다.

  • 운전 중 경고가 뜨면 급하게 계기판을 들여다보지 말고 속도를 줄여 안전한 곳에 정차한다.
  • 느낌표를 둘러싼 모양, 색, 함께 뜬 메시지를 확인한다.
  • 제동 이상, 핸들 무거움, 타이어 손상, 연기나 타는 냄새가 있으면 운행을 중단하고 도움을 요청한다.
  • 증상이 없더라도 표시가 계속되거나 반복되면 차량 설명서에 따라 점검받는다.

느낌표 경고등은 모양이 비슷해도 가리키는 장치가 다르다. 평소 자기 차의 계기판 표시를 한 번 익혀 두면, 갑자기 불이 켜졌을 때 당황하는 대신 무엇부터 확인할지 훨씬 빨리 판단할 수 있다.

자동차 경고등 종류 느낌표 모양별로 대처하는 방법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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